역사기록을 보면 동(銅)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의료용, 항균·살균 목적으로 다양하게 쓰이며,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00년경 하지 정맥류와 족부궤양 치료 등에 구리를 사용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현대에는 공항 내 입국심사대, 물탱크의 대장균 박멸을 위한 물탱크의 소재로 사용되는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천연 항균·살균작용으로 폭넓게 활용 중입니다. 동(銅)항균은 구리에서 발생하는 자연 항균력이 대장균, 식중독균과 같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작용하여 전염성 질환 및 교차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습니다.
박테리아가 동(銅) 이온을필수 영양소로 인식
동(銅) 이온이 세포 뚫고 침투
세포막 파열
막 전위 및 세포질 손실
동(銅) 이온이활성산호종의 생성 유도
추가 세포 손상 유발 및 가속화
박테리아 세포 호흡과신진대사 방해
게놈 및 플라스미드 DNA가 분해
순수 구리 자체는 굉장히 무르지만 가공법에 따라 강도가 달라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조선시대에서는 놋그릇(구리 합금)은 굉장히 귀한 그릇이었고 외국으로도 고가로 팔려나갔습니다. 실제로 구리는 향균작용이 있으며, 인체 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유기그릇에 담긴 밥은 오랜 시간 상온에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구리의 살균 탈취 능력을 이용해 운동화 안에 동전을 넣어 두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구리는 표면에 생물들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미생물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대형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손이 많이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문 손잡이에 구리를 사용하여 표면에 생물들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배의 바닥에도 살균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은(Ag) 다음으로 전기전도성이 우수 통전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
철강의 9배, 스테인레스의 24배, 알루미늄의 40% 우수
세균 및 바이러스와 접촉시 멸균효과로 감염예방 효과
전성 및 연성이 뛰어나 단조, 동박, 극세선 소재로 사용
표면 산화처리 및 합금화에 따라 다양한 색상 구현 (Art, 건축)
보호피막 형성으로 내식성이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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